
무엇이 궁금하세요?
신점, 타로점 등은 점술(占術)의 영역으로서 점술가의 직관이나 영적 능력 또는 무의식계에 의존하여 말 그대로 점을 치는 것이며 주로 단기적이고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답을 찾습니다.
반면 사주명리학은 역술(易術)의 영역으로서 대자연의 이치인 음양오행론(陰陽五行論)을 바탕으로 체계를 갖춘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학문이며 대운(大運)이나 년운(年運), 결혼, 진로, 사업, 출산, 건강, 이사 등 주로 장기적 인생 설계와 자신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목적으로 합니다.
사주는 생년,월,일,시를 말하는 것으로 태어나면서 선천적으로 주어진 확고부동한 운명입니다. 따라서 사주 자체를 바꿀 수는 없는 것이며 다만, 후천적인 환경과 노력으로 자신의 사주를 보완하고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이라도 가문과 집안, 부모, 형제, 지역 등 여러가지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주를 상담할 때는 자신의 상황과 입장을 자세히 설명해야 그에 따른 대답도 좀 더 자세하고 명확해지는 것입니다.
사주는 태어나면서 첫 숨을 쉴 때를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따라서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났다면 생년, 월, 일, 시의 사주는 같게 되지만 음양(陰陽)의 이치를 따라 쌍둥이 형과 쌍둥이 동생을 구별하여 볼 수 있고 대운(大運)의 흐름도 다르게 보아야 합니다.
대운(大運)은 사주명리학 용어로서 생월(生月)을 기준으로하여 10년 단위로 정해지며 대운이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대운이 좋다.”, “대운이 길하다.”등과 같이 표현을 해야 하는 것이지 그냥 “대운이다.”라고 하는 것은 올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갑자(甲子) 대운, 계해(癸亥) 대운 등과 같이 표현해야 합니다.